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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탈레반 초청해 아프간 난민 송환 논의…인권단체 "모욕" 비판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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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24. 11:37

EU, 탈레반 초청해 아프간 난민 송환 논의…인권단체 "모욕" 비판 쇄도

간단 요약

EU는 반난민 정서 고조로 아프간 난민 문제 해결 위해 탈레반 관계자들을 브뤼셀로 초청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여성 인권 탄압하는 탈레반 초청이 EU의 인권 가치를 훼손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지난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아프가니스탄을 실질 통치하는 탈레반 당국자들과 이주민 송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는 2021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재집권한 이래 EU가 탈레반 관계자들을 브뤼셀로 초청한 첫 사례입니다. EU는 유럽 내 반난민 정서 고조와 아프간 난민 송환 문제 해결 필요성 때문에 이번 회동을 추진했습니다. EU는 이번 논의가 정치적 인정이 아닌 실무 차원의 협의이며, 비공개 장소에서 진행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인권 단체들은 여성의 이동 제한과 교육 금지 등 인권 탄압을 일삼는 탈레반 세력을 초청한 것은 EU의 인권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리처드 베넷 유엔 아프간 인권 특별보고관은 “브뤼셀에서 탈레반과 회담하는 것은 아프가니스탄인들, 특히 여성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탈레반 측은 이번 브뤼셀 방문을 “역사적인 여행”으로 규정하며, 유럽 거주 자국민에 대한 영사 서비스 재개와 존엄이 보장되는 송환 절차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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