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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환자 뇌서 '타우 신호' 높아…치매·노화 연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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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03. 14:13

뇌전증 환자 뇌서 '타우 신호' 높아…치매·노화 연결 가능성

간단 요약

뇌전증 환자 뇌에서 치매와 관련된 타우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됨이 확인되었습니다.

뇌전증은 뇌 기능뿐 아니라 전신 노화를 가속하며 치매 위험 평가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뇌전증 환자의 뇌에서 치매와 연관된 단백질인 타우가 비정상적으로 쌓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뇌전증이 단순한 발작 질환을 넘어 뇌의 퇴행성 변화 및 전신 노화와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3일 서울대병원 이상건, 주건 신경과 교수와 최홍윤 핵의학과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진은 치매 진단이나 기억력 이상이 없는 뇌전증 환자 75명과 건강한 대조군 47명을 비교했습니다. 연구 결과, 뇌전증 환자는 대뇌 피질에서 타우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신호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혈액 검사에서도 뇌전증 환자의 타우 단백질 관련 수치가 기준치를 넘긴 비율은 대조군(5%)보다 약 5배 높은 24%로 나타났습니다. 뇌전증 증상이 심할수록 타우 단백질 축적도 두드러졌으며, 뇌전증은 뇌뿐만 아니라 신장, 근육, 췌장 등 여러 장기의 노화 속도도 가속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건 교수는 이번 연구가 뇌전증 환자의 치매 위험과 뇌 퇴행성 변화를 평가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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