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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실적 초과" 관세청, 5개월만 무역안보 침해 범죄 7703억 적발…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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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06. 10:16

"전년도 실적 초과" 관세청, 5개월만 무역안보 침해 범죄 7703억 적발…역대 최대

간단 요약

올해 5월까지 국산 둔갑 우회수출전략물자 불법수출이 주요 적발 유형입니다.

외국산 배터리를 한국산으로 위장 수출하거나 이차전지 설비를 허가 없이 우회 수출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 기사는 9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관세청이 올해 5월 말까지 7,703억원 규모의 무역 안보 침해 범죄를 적발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적발 실적인 6,556억원을 이미 넘어선 금액입니다. 관세청은 경제안보를 침해하는 불법 무역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과 인력을 배치하여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요 적발 유형은 외국산 제품을 국내산으로 속여 제3국으로 수출하는 국산 둔갑 우회수출과 전략물자를 허가 없이 반출하거나 허위 신고하는 전략물자 불법수출입니다. 국산 둔갑 우회수출은 5,273억원, 전략물자 불법수출은 2,430억원이 적발되어 각각 지난해 연간 적발액을 초과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4월 외국산 전기 이륜차 배터리 4,606점(30억원)을 한국산으로 위장해 제3국으로 수출한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또한 특정 국가에서 생산된 반도체 장비 23만점(120억원)을 국내로 들여와 '메이드 인 코리아' 표시를 붙여 미국으로 수출한 사례도 확인했습니다. 전략물자 불법수출로는 이차전지 전 공정 제조설비를 허가 대상 국가로 우회 수출하려 한 6개 업체가 적발되었으며, 이는 단일 사건 기준 최대 금액인 4,768억원 규모입니다. 김정 관세청 조사국장은 무역 안보 침해 범죄가 국내 법령 위반을 넘어 우리나라의 국제 신인도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무역 안보 수사 인프라 확충과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통해 경제안보를 위협하는 범죄를 철저히 차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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