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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강요" vs "영양소 충분"…달걀 빠진 인도 학교 급식에 정치권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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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16. 08:13

"채식 강요" vs "영양소 충분"…달걀 빠진 인도 학교 급식에 정치권도 공방

간단 요약

인도 서벵골주 학교 급식에서 달걀이 제외되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힌두 민족주의 성향 여당 집권 후 채식만 제공하는 단체가 급식 사업자로 선정된 결과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인도 서벵골주 학교 급식에서 달걀이 제외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힌두 민족주의 성향의 여당이 집권한 후, 지난달부터 주립학교 급식 사업자로 채식만 제공하는 국제 크리슈나 의식 협회(ISKCON)가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주 1회 제공되던 달걀은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마마타 바네르지 전 주 총리는 이번 조치를 지역 문화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으며, 돌라 센 주의원은 학생들에게 채식주의를 강요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립학교 교사 라자 데이는 달걀이 제공되는 날 학생들이 대거 등교했다며, 급식 메뉴에서 달걀이 사라진 것이 출석률 저하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는 달걀 제공을 주 6일로 늘린 후 출석률이 93.5%에서 98.97%로 상승한 사례가 있습니다. 영양 전문가들은 급식 의존도가 높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단백질 부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의사인 실비아 카르파감은 달걀이 단백질 품질 측면에서 최고라며, 아이들이 영양과 건강 측면에서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ISKCON 관계자는 급식 메뉴에 포함된 우수한 품질의 다른 단백질과 비타민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디팍 바르만 서벵골주 교육부 장관도 인도에서는 채식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이 논란은 법정으로 넘어갔으며, 고등법원은 주 정부에 ISKCON에 급식 사업을 넘긴 경위와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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