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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물꼬 튼 김병연 전 노르웨이 대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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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0. 00:08

한중 수교 물꼬 튼 김병연 전 노르웨이 대사 별세

간단 요약

1983년 중국 민항기 불시착 당시 외교 협상을 총괄하며 한중 관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되었으며, 오는 22일 발인이 엄수됩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중 수교의 물꼬를 튼 김병연 전 주노르웨이 대사가 19일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생전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회장과 임진정유 동북아평화재단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며 외교와 언론 분야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고인의 대표적인 외교적 업적은 1983년 5월 발생한 중국 민항 296편의 춘천 캠프페이지 불시착 사건입니다. 당시 외무부 아주국장이었던 고인은 수교 전이었던 중국 측과의 협상 실무를 총괄하며 양국 관계 개선의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한국 측 수석대표는 공로명 전 장관이었습니다. 고인은 1965년 한일조약 체결 당시 일본대사관 3등 서기관으로 실무 협상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또한 1983년 미얀마 아웅산 테러 당시에는 공동 성명 작성 업무로 행사장에 늦게 도착해 화를 면한 일화도 전해집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정심 씨와 장남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있습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2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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