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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 해역 해양오염 사고 줄었지만 고의 불법 배출이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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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0. 14:20

전남 동부 해역 해양오염 사고 줄었지만 고의 불법 배출이 절반 차지

간단 요약

올해 상반기 전남 동부 해역의 해양오염 사고는 지난해보다 27.8% 감소했습니다.

다만 고의적인 불법 배출 사고 1건이 전체 유출량의 약 46%를 차지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전남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가 총 13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건보다 5건(27.8%) 줄어든 수치이며, 오염물질 유출량 역시 1333ℓ에서 812ℓ로 39.1% 감소했습니다. 사고 건수는 줄었지만, 고의적인 불법 행위가 전체 피해를 키웠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800t급 대형선박 A호의 폐수 무단 방류 사고가 대표적입니다. 당시 행위자가 신고 없이 현장을 이탈해 초동 대응이 늦어지면서, 이 사고 한 건에서만 전체 유출량의 약 46%인 350ℓ가 바다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해경은 유지문 분석을 통해 20일 만에 해당 선박을 추적·적발했습니다. 사고 발생 지역은 특정 항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양항과 여수 국동항 종화동 해역에서 각각 5건씩 발생해 전체 사고의 77%를 차지했습니다. 여수해경은 이번 사고 감소세가 드론을 활용한 예방 순찰과 고위험 선박 관리 등 선제적 대응의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취약 해역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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