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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아프리카를 홀리다… '왕과 사는 남자' 코트디부아르 정식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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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0. 10:33

한국 영화, 아프리카를 홀리다… '왕과 사는 남자' 코트디부아르 정식 개봉

간단 요약

주코트디부아르 한국대사관이 수교 65주년을 맞아 '2026 한국영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등 한국 영화가 현지 극장에 정식 개봉했습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주코트디부아르 한국대사관이 양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파테 캅쉬드 극장에서 '2026 한국영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수아즈 르마르크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외교단, 일반 관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와 김수진 감독의 '노이즈'가 상영되었습니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는 국내에서 169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두 영화는 일회성 상영에 그치지 않고 현지 배급사를 통해 극장에 정식 개봉하며, 한국 사극과 공포 영화가 현지 상영관에 걸린 첫 사례가 됐습니다. 영화제와 연계된 다채로운 K-컬처 체험도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관람객들은 곤룡포 등 한복을 입어보고 국궁을 체험했으며, 한글 이름 명패 만들기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대사관은 이번 영화제를 시작으로 K-소비재 엑스포와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예선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한국문화 주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장서익 주코트디부아르 대사는 축사를 통해 "문화는 서로 다른 사회가 이해와 존중으로 나아가도록 잇는 가장 아름다운 교량"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유대와 협력 관계가 한층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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