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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포기한 간암 환자, 한국서 '2대1 생체 간 이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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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31. 00:41

프랑스서 포기한 간암 환자, 한국서 '2대1 생체 간 이식' 성공

간단 요약

프랑스에서 치료가 불가능했던 64세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에서 두 아들의 간을 이식받았습니다.

의료진은 17시간에 걸친 고난도 수술 끝에 환자의 생명을 구하며 세계적인 의술을 입증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치료를 포기했던 말기 간부전 및 간암 환자 모하메드 엘 케타니(64) 씨가 한국 서울아산병원에서 기적적으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모하메드 씨는 체중 135kg에 6cm 크기의 간암 종양까지 앓고 있어 일반적인 이식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프랑스 의료진으로부터 이식 불가 판정을 받았던 가족은 세계 최고의 간이식 센터인 서울아산병원을 찾았습니다. 프랑스에서 심장외과 의사로 일하는 둘째 아들 오마르 엘 케타니 씨는 "서울아산병원은 기증자 사망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며 아버지를 설득해 1만km 떨어진 한국행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5월 22일, 17시간에 걸친 대수술이 진행됐습니다.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석좌교수가 2000년 세계 최초로 고안한 '2대1 생체 간 이식'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수술 중 간이 들어갈 공간이 부족해 오른쪽 신장을 일시적으로 이동시키는 고난도 술기까지 동원됐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금까지 2대1 생체 간 이식 664례, 혈액형 불일치 이식 1100례 이상을 시행하며 세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일 의료기관 세계 최초로 간이식 9000례를 달성한 병원의 저력이 이번 수술 성공의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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