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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대표 상징 '치악종각', 시청 앞 공원으로 이전해 시민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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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31. 14:30

원주 대표 상징 '치악종각', 시청 앞 공원으로 이전해 시민 곁으로

간단 요약

1994년 건립된 치악종각이 시민 안전과 접근성을 위해 시청 앞 공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기탁한 1억 원으로 세워진 이 종각은 지역 화합의 상징이 될 전망입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강원도 원주시가 지역 대표 상징물인 ‘치악종각’을 명륜동 치악체육관 인근에서 시청 앞 공원으로 이전을 마치고 시민을 맞이합니다. 기존 종각은 가파른 언덕에 위치해 3·1절이나 광복절 등 주요 행사 때 고령층과 어린이의 접근이 어렵고, 겨울철 낙상 사고 위험이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습니다. 치악종각은 1994년 8·15 광복절을 맞아 건립됐습니다. 당시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원주를 방문했을 때 치악산 보은 설화를 상징하는 구조물이 필요하다는 지역 건의를 듣고 1억 원을 기탁해 조성한 시설입니다. 치악산의 ‘은혜 갚은 꿩’ 설화는 나그네의 목숨을 구한 꿩이 머리를 짓찧어 종을 울렸다는 전설을 담고 있습니다. 역사적 가치도 높습니다. 종각은 고건축 대가인 전흥수 대목장이 시공했으며, 범종은 국가무형유산 주철장인 원광식 대표의 성종사에서 제작했습니다. 특히 종각의 현판은 원주 출신인 최규하 전 대통령의 친필로 제작되어 그 의미를 더합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치악종각이 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고 시민 화합을 이끄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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