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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교전 피해 탈출하던 로힝야족 배 침몰…최소 9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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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01. 20:58

미얀마 교전 피해 탈출하던 로힝야족 배 침몰…최소 9명 실종

간단 요약

지난 31일 방글라데시 나프강에서 로힝야족을 태운 배가 전복되어 9명이 실종되었습니다.

현지 어민들이 18명을 구조했으나, 탑승 인원에 대한 목격담이 엇갈려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지난 7월 31일 방글라데시 남동부 콕스바자르 테크나프 지역의 나프강에서 로힝야족을 태운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9명이 실종되었으며, 인근에서 조업하던 방글라데시 어민들이 남성 18명을 구조했습니다. 다만 현지에서는 애초 31명이 탑승했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어 실종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로힝야족은 미얀마 군부와 소수민족 반군단체인 아라칸군(AA)의 교전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풀 이슬람 테크나프 경찰서장은 구조자 일부가 무장단체 소속으로 라카인주에서 교전 후 난민촌으로 복귀하던 중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콕스바자르 난민촌에는 2017년 미얀마군의 소탕 작전을 피해 유입된 인원을 포함해 100만 명이 넘는 로힝야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나프강은 미얀마 라카인주에서 탈출한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로 피신할 때 주로 이용하는 경로입니다. 하지만 해상 탈출은 매우 위험해 유엔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이 경로를 통해 탈출을 시도하다 숨진 로힝야족은 5,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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