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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대형 산불 확산…5000가구 대피하고 600채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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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03. 06:13

미국 워싱턴주 대형 산불 확산…5000가구 대피하고 600채 소실

간단 요약

5000가구가 긴급 대피하고 주택 등 600채가 불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밥 퍼거슨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진화 인력 4000명을 투입해 대응 중입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 워싱턴주 제2 도시인 스포캔 인근에서 최소 3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규모가 큰 '올드 트레일스' 산불이 스포캔강을 넘어 도심으로 확산하면서 주택과 건물 약 600채가 잿더미로 변했고, 주민 5000가구가 긴급 대피했습니다. 밥 퍼거슨 워싱턴 주지사는 전날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위군 병력 30명을 현장에 배치했습니다. 현재 총 4000명에 가까운 진화 인력이 투입되어 사투를 벌이고 있으나, 2일 오후까지도 불길은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장 상황은 매우 위태롭습니다. 캘리포니아 연방 대응팀의 벤자민 코셀 공보관은 시속 72km에 달하는 강풍과 불리한 지형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최고 수준의 화재 위험을 뜻하는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퍼거슨 주지사는 워싱턴주가 4년 연속 가뭄을 겪는 가운데 기후변화가 산불을 키우기 쉬운 환경을 조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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