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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추위 속 '세포 속 난로' 보존하는 유전자 조절 원리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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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03. 09:28

UNIST, 추위 속 '세포 속 난로' 보존하는 유전자 조절 원리 규명

간단 요약

TET 단백질이 감소하면 미토콘드리아 분해가 억제되어 지방세포의 열 생산 능력이 향상됩니다.

이번 연구는 비만과 제2형 당뇨병 등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단초를 제시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고명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교수팀이 추위 속에서 지방세포가 열을 내는 핵심 원리를 밝혀냈습니다. 연구진은 지방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분해와 열 생산을 조절하는 'TET 단백질'의 역할을 규명했습니다. 실험 결과, 추위에 노출되면 지방세포 내 TET 단백질이 감소합니다. 이때 미토콘드리아를 분해하는 '파킨(Parkin) 단백질' 생성이 억제되면서 세포 속 난로인 미토콘드리아가 더 오래 보존됩니다. 연구팀은 생쥐를 섭씨 4도 환경에서 일주일간 노출해 이러한 기전을 확인했습니다. TET 단백질이 줄어들면 파킨 유전자에 DNA 메틸화가 축적되어 단백질 합성이 차단되는 후성유전학적 조절이 일어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지난달 1일 국제학술지 '메타볼리즘(Metabolism)' 온라인판에 게재되었습니다. 이번 성과는 향후 비만과 제2형 당뇨병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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