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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상봉쇄로 이란 원유 수출 중단…하르그섬 가동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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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08. 15:27

미 해상봉쇄로 이란 원유 수출 중단…하르그섬 가동 정지

간단 요약

미국의 해상봉쇄가 재개되면서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기지인 하르그섬의 가동이 지난달 31일부터 정지됐습니다.

지난 4일 기준 대기 선박이 16척으로 급감하는 등 봉쇄 조치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의 해상봉쇄가 재개된 이후 이란의 원유 수출길이 사실상 막혔습니다.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기지인 하르그섬은 지난달 31일부터 가동이 전면 정지된 상태입니다. 봉쇄의 강도는 수치로 확인됩니다. 미국의 반이란 단체인 '핵무기 없는 이란을 위한 연대(UANI)'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이후 이란산 원유를 싣고 걸프해역을 빠져나간 유조선은 전무합니다. 지난 4일 기준 하르그섬 대기 해역에 정박한 선박은 16척에 불과해 지난달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미 중부사령부는 봉쇄를 뚫고 하르그섬으로 향하던 유조선 'MT 벨마'의 굴뚝에 미사일을 발사해 무력화하기도 했습니다. 에너지애스펙츠의 리처드 브론즈 지정학 총괄은 유조선의 입출항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미국의 해상봉쇄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란이 저장시설 부족 문제를 피하고자 산유량 자체를 줄였을 가능성도 제기합니다. 그럼에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제적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자신들의 이점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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