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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지진 구호대 '정치 성향 선별' 논란에 "어떤 국가도 배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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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13. 09:57

콜롬비아, 지진 구호대 '정치 성향 선별' 논란에 "어떤 국가도 배제 안 해"

간단 요약

지난 10일 발생한 규모 7.4 강진으로 사망 254명, 부상 260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콜롬비아 정부가 우파 국가 구조대만 선별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치적 편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지난 10일 콜롬비아 서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54명이 숨지고 2600명이 다치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구호 과정에서 정치적 성향에 따라 구조대를 선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콜롬비아 정부가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미국, 이스라엘 등 우파 정부가 집권한 국가의 구조대만 공식적으로 수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습니다. 특히 1985년 멕시코시티 대지진 당시 결성된 유명 민간 구조대 '토포스 아즈테카' 소속 대원 60명이 현장에서 활동을 저지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파문이 확산했습니다. 헥토르 멘데스 토포스 아즈테카 회장은 대원들의 활동을 허용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콜롬비아 정부는 이러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오마르 불라 외교장관은 인도적 지원 제안을 조율하기 위해 밤낮없이 작업 중이며 어떤 국가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비드 타마요 재난구호청장 역시 정치 성향이 아닌, 자국 정부와 국제 시스템으로부터 정식 검증 및 자격을 갖춘 수색구조팀만 공식 수용하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실제로 엘살바도르 정부가 제공한 100톤 규모의 지원은 공식적으로 수용되는 등 구호 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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