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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체중 여성 5명 중 1명 '나는 비만'… 2030 비만치료제 처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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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18. 07:00

정상 체중 여성 5명 중 1명 '나는 비만'… 2030 비만치료제 처방 급증

간단 요약

정상 체중 여성의 18.9%가 스스로를 비만이라 인식하며 치료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안전장치인 DUR의 처방 변경률이 매우 낮아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정상 체중인 여성 18.9%가 스스로를 비만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형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확산하면서 비만 치료 주사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운자로는 국내 출시 이후 10개월간 150만 1161건이 처방됐으며, 이 중 52.9%가 2030 세대였습니다.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식욕 억제 효과가 있는 GLP-1 계열 약물이지만, 정상 체중인 사람이 사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큽니다. 문제는 처방 과정에서의 안전장치인 의약품안전서비스(DUR)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DUR 정보가 제공되어도 처방이 변경된 비율은 마운자로 5.8%, 위고비 2.8%에 불과했습니다. 류영상 조선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정상 체중인 사람이 주사제를 쓰면 부작용이 비례해서 커진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오남용 우려를 반영해 해당 약물들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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