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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에볼라 확진 5천 명 돌파…WHO "통제되기엔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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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19. 10:19

민주콩고 에볼라 확진 5천 명 돌파…WHO "통제되기엔 멀었다"

간단 요약

민주콩고 에볼라 누적 확진자가 5,021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피해 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WHO는 이번 유행이 통제되기엔 멀었다고 경고하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발병이 공식 선언된 지 3개월여 만에 누적 확진자가 5,021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2,378명으로 치명률은 47.4%에 달하며, 이번 사태는 민주콩고 내 역대 최대 규모이자 세계적으로도 2014~2016년 서아프리카 유행 이후 두 번째로 큰 피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유행은 통제되기에는 멀었다"며 "출발부터 에볼라가 크게 앞서 있었고 우리는 여전히 뒤쫓아가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아프리카 CDC) 역시 아직 발병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기화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대응 자원 부족도 심각한 과제입니다. WHO는 에볼라 대응을 위해 1억 1,500만 달러(약 1,623억 원)를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약 60%만 확보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독일 정부는 대응 지원금을 1,100만 유로(약 180억 원)로 증액하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통제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WHO 사고대응 책임자인 티에르노 발데는 향후 3개월간 인력과 자원이 충분히 확보된다면 유행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2주 동안 병상 400개가 추가됐으며, 감염 환자와 접촉한 이들을 추적하기 위한 역학 조사관 투입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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