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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용 '신고' 독주 막는다…농진청, 맛과 품질 앞세운 녹색배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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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25. 11:02

명절용 '신고' 독주 막는다…농진청, 맛과 품질 앞세운 녹색배 보급 확대

간단 요약

신고 품종이 85.4%를 차지하는 국내 배 시장을 일상 소비형으로 전환합니다.

농진청은 설원·슈퍼골드·그린시스 등 녹색배 생산단지를 조성해 소비 선택지를 넓힙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내 배 시장은 2025년 기준 전체 재배 면적의 85.4%가 '신고' 품종에 편중돼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명절 선물용 대과 중심의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고, 소비자가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녹색배 보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새롭게 주목받는 녹색배 3종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습니다. 14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는 '설원', 13.6브릭스의 '슈퍼골드', 그리고 검은별무늬병에 강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그린시스'가 대표적입니다. 현재 이들 품종의 총 재배 면적은 80ha에 달합니다. 농진청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지방정부 및 유통 조직과 협력해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설원 품종의 경우 2029년까지 울산에 10ha, 2030년까지 나주에 30ha 규모의 단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나주는 이미 국내 육성 품종 재배 비중이 전국 평균의 1.8배에 달하는 등 변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품종 전환 과정에서 농가가 겪는 3년 이상의 소득 공백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윤수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은 "명절 중심 소비에서 벗어나 평소에도 맛있는 국산 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 기반을 강화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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