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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요새' 꿈 무너진 미·캐나다, 전면적인 관세 전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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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26. 08:49

'북미 요새' 꿈 무너진 미·캐나다, 전면적인 관세 전쟁 돌입

간단 요약

캐나다가 제안한 '북미 요새' 구상이 무산되면서 양국 간 무역 협상이 결국 결렬됐습니다.

미국과 캐나다가 각각 200억 달러 규모의 보복 관세를 주고받으며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캐나다의 주권 침해 논란과 세부 조건 이견으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양국은 관세를 철폐하고 역외 국가에 공동 장벽을 세우는 '북미 요새' 구상을 논의했으나, 협상은 끝내 전면적인 무역 전쟁으로 치달았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협상 시한을 1시간 30분 앞둔 밤 10시 30분, 협상단에 철수를 지시했습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가 미 측의 무리한 요구를 수용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거론되던 키스톤 XL 송유관 사업 재개 역시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무산되었습니다. 미국은 지난 22일부터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년부터 자동차와 철강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캐나다도 9월 8일부터 약 2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700개 품목에 15%, 25%,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세부 협상에서 제동을 걸며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USTR) 내부에서도 상부의 입장 변화에 좌절감을 느꼈다는 전언이 나오는 등, 양국 관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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