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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뜨거워진 우리 바다, 10년 새 ‘바다 폭염’ 3.7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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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26. 11:12

더 뜨거워진 우리 바다, 10년 새 ‘바다 폭염’ 3.7배 급증했다

간단 요약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양열파 발생 일수가 평년 대비 3.7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세기 말에는 연간 300일 이상 바다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생태계와 기상 변화가 우려됩니다.

이 기사는 8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양열파 발생 일수가 평년보다 3.7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해양열파는 일평균 해수면 온도가 평년 분포의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준을 넘어 5일 이상 지속되는 현상으로, 흔히 '바다의 폭염'이라 불립니다. 분석 결과, 최근 10년(2016~2025년)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평균 해수면 온도는 18.1도로 평년(17.4도)보다 0.7도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 지구(0.3도)와 북서태평양(0.5도) 평균 상승 폭을 웃도는 수치로, 우리나라 바다 중에서도 동해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기후 변화가 지속될 경우 21세기 말 연평균 해양열파 발생 일수는 저탄소 시나리오에서 약 304일, 중간단계 시나리오에서는 약 320일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해양 온난화가 물고기 떼죽음 등 생태계 타격은 물론,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극한 기상 현상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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