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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강화에 홍콩 독립서점 줄폐점… '사상의 피난처'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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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31. 15:55

국가보안법 강화에 홍콩 독립서점 줄폐점… '사상의 피난처' 사라지나

간단 요약

당국은 선동적인 출판물 판매를 이유로 올해 들어 독립서점들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폐점을 앞둔 서점까지 경찰이 급습해 관계자를 체포하는 등 홍콩 내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홍콩의 독립서점들이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강화된 당국의 단속으로 잇따라 문을 닫고 있습니다. 과거 자유로운 출판의 상징이었던 홍콩의 서점가는 최근 '선동적인 출판물 판매'를 이유로 한 수사기관의 압박에 직면했습니다. 올해 들어 단속 대상이 된 독립서점은 3월 북펀치를 시작으로 6월 헌터 북스토어, 7월 해브 어 나이스 스테이와 그린필드 북스토어 등으로 확대됐습니다. 당국은 이들이 판매한 서적을 문제 삼아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전직 언론인들이 2022년 설립한 독립서점 '해브 어 나이스 스테이'는 폐점을 공지한 이튿날 홍콩 경찰청 국가안전부의 급습을 받았습니다. 당시 점주와 직원 등 3명이 '선동적 행위' 혐의로 체포되고 주요 서적이 압수되는 등 서점가는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홍콩의 출판 생태계는 2015년 코즈웨이베이 서점 관계자 구금 사건과 2020년 국가보안법 제정 이후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일각에서는 홍콩의 공백을 메우던 대만 출판계마저 물류 중단 등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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