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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나무들 봄철 '눈트임' 시기 매년 빨라진다…기후변화 영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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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9. 09:53

경기도 내 나무들 봄철 '눈트임' 시기 매년 빨라진다…기후변화 영향 확인

간단 요약

16년간 24개 수종을 관찰한 결과, 대부분의 나무에서 봄철 눈트임이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종에 관계없이 매년 0.8일에서 2.0일씩 앞당겨지고 있으며, 이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기후변화의 여파로 경기도 내 나무들의 봄철 '눈트임' 시기가 해마다 빨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눈트임은 겨울을 버틴 눈에서 새 잎이 나오는 현상으로, 기온 변화에 민감해 식물 생태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010년부터 2025년까지 16년간 오산 물향기수목원 내 24개 수종을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20개 수종에서 눈트임 시기가 매년 약 0.8일에서 2.0일씩 앞당겨지는 경향을 확인했습니다. 분석 대상 수종 대부분에서 변화가 나타났으며, 빨라지는 속도는 수종과 관계없이 일정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립수목원의 국가 생물계절 관측 연구와 연계해 진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산림·녹지 분야 권위지인 '도시임업 및 도시녹화 저널'에 게재가 확정돼 지난달 27일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됐으며, 오는 11월 정식 출판될 예정입니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현장에서 장기간 모은 데이터를 자체 기술로 분석해 국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향후 이번 데이터를 활용해 벚꽃 개화 시기 예측과 기후변화 대응 교육 등 도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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