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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서 녹는 '종이 배터리' 개발…돼지 위장서 3일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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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2. 04:01

체내에서 녹는 '종이 배터리' 개발…돼지 위장서 3일 작동

간단 요약

마그네슘과 삼산화몰리브덴을 활용해 체내에서 일정 기간 전력을 공급한 뒤 분해되는 배터리를 개발했습니다.

돼지 위장 실험에서 최대 3일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며 무선 통신 기능까지 성공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조반니 트라베르소 교수팀이 체내에서 전력을 공급한 뒤 스스로 분해되는 종이 기반 배터리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의료기기가 필요한 기간 동안만 작동하고 사라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체내 삽입형 기기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팀은 음극에 마그네슘(Mg), 양극에 삼산화몰리브덴(MoO3)을 사용해 배터리를 제작했습니다. 이 배터리는 일반 건전지 수준인 최대 1.84V의 전압을 유지하며, 살아있는 돼지 위장 내에서 최대 3일 동안 안정적으로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작동 시간은 밀랍과 칸데릴라 왁스를 이용한 보호막 코팅으로 조절합니다. 이를 통해 위산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고, 실제 돼지 위에서 20분간 전기 자극을 가했을 때 식욕 조절 호르몬인 그렐린 농도가 최대 50% 증가하는 치료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다만 완전한 생분해를 위해서는 해결할 과제도 남았습니다. 무선 통신을 위한 RFID 칩과 인쇄회로기판(PCB)은 생분해되지 않아 자연적으로 배설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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