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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40억달러 들여 모듈러 품고 '탈엔비디아'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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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5. 09:01

퀄컴, 40억달러 들여 모듈러 품고 '탈엔비디아'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

간단 요약

퀄컴이 모듈러를 인수하며 데이터센터부터 PC까지 아우르는 통합 AI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합니다.

특정 하드웨어 종속성을 낮추고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해 엔비디아의 CUDA 독주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스마트폰 반도체 강자인 퀄컴이 지난 7월 AI 소프트웨어 기업 모듈러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인수 규모는 약 40억달러(약 5조6000억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AI 소프트웨어 전략을 본격화합니다. 크리스 래트너 퀄컴 첨단 AI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총괄 부사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6’에서 통합 AI 컴퓨팅 레이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퀄컴은 모듈러의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부터 스냅드래곤 기반 PC까지 아우르는 통합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현재 6개 주요 하드웨어 업체의 아키텍처를 하나의 스택으로 지원합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특정 하드웨어에 대한 종속성을 낮추는 것입니다. 엔비디아가 ‘CUDA’를 앞세워 자사 GPU 중심의 폐쇄적 생태계를 구축했다면, 퀄컴은 여러 회사의 칩을 아우르는 개방형 생태계로 승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CPU, GPU, NPU 등 서로 다른 하드웨어에서도 하나의 소프트웨어 환경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기술적 강점으로는 프로그래밍 언어 ‘모조(Mojo)’가 꼽힙니다. 모조는 파이썬의 쉬운 문법과 C 수준의 고성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퀄컴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윈도우에서 모조를 네이티브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로건 아이어 MS 윈도우 플랫폼 개발자 부사장은 윈도우 환경에서 모조를 기본 지원하기 위해 퀄컴 모듈러 팀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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