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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섭취보다 호흡기 유입 시 체내 잔류 위험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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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9. 16:16

생분해성 플라스틱, 섭취보다 호흡기 유입 시 체내 잔류 위험 더 크다

간단 요약

호흡기를 통해 유입된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경구 섭취보다 체내에 20배 이상 오래 잔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흡입 경로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별도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성의약품개발팀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락트산(PLA)이 호흡기를 통해 유입될 때 체내에 더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PLA는 식품 포장재나 의료기기, 3D 프린팅 등에 널리 쓰이지만, 체내에 들어오면 곧바로 분해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호흡기 유입 시 위험성이 훨씬 컸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에서 PLA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생물학적 반감기는 호흡기 유입 시 약 218시간으로, 경구 섭취 시인 10.7시간보다 20배 이상 길었습니다. 또한 혈중 누적 노출량 역시 호흡기 유입이 경구 섭취보다 약 2.2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가공 작업장 환경에서는 일반 환경보다 노출량이 7~10배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6주간 매일 PLA를 투여한 실험에서는 폐 혈관 주변에 염증세포가 몰리고 관련 지표가 증가하는 등 장기 노출에 따른 손상도 관찰됐습니다. 연구를 이끈 김진수 박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체내에서 곧바로 분해돼 안전하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독성학 분야 국제 학술지 ‘위해 물질 저널’에 게재됐으며, 향후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안전성 평가 시 흡입 경로를 별도로 고려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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