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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치마 입은 진지한 여성 비유한 이탈리아 외무장관, AI 조롱 사진 확산에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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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30. 17:25

긴 치마 입은 진지한 여성 비유한 이탈리아 외무장관, AI 조롱 사진 확산에 곤욕

간단 요약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정당 선택을 여성의 치마 길이에 빗대어 발언했습니다.

부적절한 비유로 논란이 커지자 AI 합성 사진이 확산하며 장관은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지난 18일 로마 인근에서 열린 행사에서 안토니오 타야니(73)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정당 선택을 결혼 상대 고르기에 비유하며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그는 신생 극우 정당 대신 기존 보수정당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다른 여성보다 조금 더 긴 치마를 입는 진지한 여성과 비교하는 것"이라며 중도우파의 신뢰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즉각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타야니 장관이 치마를 입은 모습으로 합성된 AI 사진이 빠르게 퍼지며 조롱의 대상이 됐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타야니 장관은 여성들을 불쾌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치권과 종교계의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발언이 좋지 않게 나왔다"며 우려를 표했고, 주세페 바투리 이탈리아주교회의 대주교는 "여성을 향한 모든 말과 시선에는 존중과 경의가 담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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