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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 갈등 ‘처분’ 대신 ‘대화와 관계회복’으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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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1. 14:25

경북교육청, 학생 갈등 ‘처분’ 대신 ‘대화와 관계회복’으로 푼다

간단 요약

경북교육청이 학생 간 갈등을 처벌이 아닌 대화와 관계 회복으로 해결하는 '함께+'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학교폭력 심의위 개최 비율이 급증함에 따라 교육적 해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학생 간 갈등과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처분 중심에서 대화와 관계 회복 중심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합니다. 이는 학생 간 오해와 다툼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려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비율이 2023년 38.4%에서 2025년 49.4%로 가파르게 상승하며 갈등 해결의 사법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에 교육청은 학교 내 교원 3~5명으로 구성된 '관계개선지원팀'을 통해 당사자 간 대화를 유도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3학년의 경미한 사안에는 48시간 이내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 도입합니다. 프로그램은 '멈춰서(Pause), 듣고(Listen), 이해하고(Understand), 해결한다(Solve)'는 4단계로 진행되며, 종료 후에도 최소 1개월간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다만, 이 프로그램이 학교폭력 공식 조사 및 법적 절차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과 보호자가 관계 개선에 동의하더라도 학교폭력 사안 조사는 원칙대로 진행됩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갈등 해결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며 "대화와 이해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지난 5월 책임교사 9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마쳤으며, 향후 학부모 대상 교육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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