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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민통선서 '통일쌀' 벼베기…평화와 교류의 가치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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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3. 14:56

철원 민통선서 '통일쌀' 벼베기…평화와 교류의 가치 되새겨

간단 요약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농업인 등 200여 명이 민통선 내 통일논을 찾아 벼를 수확했습니다.

북한 물줄기로 자란 쌀을 베며 평화와 남북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지난 3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내포리 민통선 일원에서 '통일쌀 벼베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국농민회 강원도연맹과 철원군농민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농업인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수확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번 행사는 북한에서 흘러오는 한탄강 물줄기를 활용해 재배한 쌀을 수확하며 평화와 남북 교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색깔이 다른 토종벼를 활용해 통일논에 한반도 문양을 조성하며 통일의 염원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철원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전체 쌀 생산량의 33.7%를 차지하는 도내 대표적인 쌀 주산지입니다. 현장을 찾은 우상호 지사는 직접 벼를 베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후 열린 새참간담회에서는 쌀 수급과 가격 안정, 농자재 비용 부담 및 농촌 인력 확보 등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수확한 통일쌀은 향후 농업과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통일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수확을 넘어 남북 평화의 가치를 미래 세대와 함께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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