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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암석 붕괴가 부른 대재앙…중국·네팔 공동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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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5. 17:59

빙하·암석 붕괴가 부른 대재앙…중국·네팔 공동 조사 착수

간단 요약

지난 8월 히말라야에서 발생한 대규모 토석류와 홍수로 8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과 네팔은 공동 조사단 50여 명을 투입해 재해 원인 규명과 2차 피해 방지에 나섰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지난 8월 26일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고산지대인 랑탕 리룽산 고도 5천150m 지점에서 대규모 빙하와 암석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토석류와 홍수가 접경지역을 덮치면서 중국과 네팔 양국에서 8천 명 넘게 숨지거나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한국인 피해도 확인되었습니다. 네팔 어퍼트리슐리(UT) 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총 9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원인 규명을 위해 중국과 네팔은 50여 명 규모의 공동 조사단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왕청산 중국과학원 원사와 비샬 우프레티 네팔과학원 원장이 공동 수석과학자를 맡았으며, 이들은 약 20일간 현장에 머물며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사단은 드론과 헬기 등을 동원해 빙하와 암석 붕괴가 대규모 재해로 이어진 과정을 추적하고 2차 재해 위험도를 평가합니다. 또한 토사의 침식과 이동 양상을 분석해 피해 지역 재건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글로벌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빙하와 암석 붕괴가 결합한 국경 간 연쇄 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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