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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 암 산재 신청 7년 새 5.8배 급증…승인율은 30%대로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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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6. 07:11

직업성 암 산재 신청 7년 새 5.8배 급증…승인율은 30%대로 반토막

간단 요약

2018년 73.5%였던 전체 직업성 암 산재 승인율이 올해 상반기 36.1%까지 급락했습니다.

신청 건수는 7년 사이 5.8배나 늘었지만, 승인 문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업성 암 산재 신청 건수가 7년 만에 5.8배 급증했습니다. 2018년 연간 279건이었던 신청은 지난해 1,614건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1,213건이 접수되는 등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신청은 폭증했지만 승인율은 오히려 하락세입니다. 전체 직업성 암 승인율은 2018년 73.5%에서 올해 상반기 36.1%로 반토막 났습니다. 특히 전체 신청의 약 70%를 차지하는 폐암의 경우, 승인율이 2018년 91.0%에서 올해 상반기 44.9%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반면 석면 노출과의 업무 관련성이 명확한 중피종은 2026년 상반기 85.7%의 높은 승인율을 유지하며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는 암종별로 업무 관련성 입증 난이도에 따른 승인율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박해철 의원은 현재 반도체 등 일부 산업에만 적용되는 '추정의 원칙'을 유해 물질 취급이 잦은 전 산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근로자의 입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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