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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핵시설 상호 방문 논의…중국 선제안에 미국 탐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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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7. 01:03

미·중, 핵시설 상호 방문 논의…중국 선제안에 미국 탐색전

간단 요약

미국과 중국이 핵 군비 경쟁 통제를 위해 주요 핵시설을 상호 방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의도에 대한 미국 내 회의론이 존재하는 가운데, 양국은 실무급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과 중국 당국이 군비 경쟁 통제와 신뢰 구축을 위해 자국의 주요 핵시설을 상호 방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논의는 중국 측의 선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양국은 실무급 대면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구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움직임은 지난 2월 미국과 러시아 간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이 만료되면서 글로벌 핵 통제망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현재 미국의 핵탄두 보유량은 약 5,000개, 중국은 약 600개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미·중·러 3국이 참여하는 새로운 핵 군축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미국 국가핵안보청(NNSA)은 중국의 비밀 핵실험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최근 네바다에서 16t 규모의 비핵 지하 폭발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미국은 이와 관련된 검증 방안을 올해 말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공유할 계획입니다. 다만 미국 내에서는 중국의 제안을 두고 경계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제럴드 브라운 미국외교협회 연구원은 중국이 핵 논의를 미끼로 대만 문제 등에서 정치적 양보를 얻어내려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올해 11월과 12월 연이어 회담을 앞두고 있어, 그전까지 실무급에서 논의가 얼마나 진전될지 주목됩니다. 다만 중국이 3자 군축 협상에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실제 협정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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