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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와 지방 재정 격차 18년 만에 최대…세금 재분배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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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8. 15:14

일본 도쿄와 지방 재정 격차 18년 만에 최대…세금 재분배 갈등 심화

간단 요약

일본 정부가 도쿄의 세수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규모를 대폭 늘리는 세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쿄도는 지방세제의 근간을 왜곡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올해 말 결론 도출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일본 수도 도쿄와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 격차가 18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도쿄도의 재정력 지수는 1.525에 달하는 반면, 도쿄를 제외한 46개 광역지자체의 평균은 0.588에 그쳐 0.937이라는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고치현의 경우 이 지수가 0.278로 가장 낮게 나타나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2027년도 세제 개정을 목표로 도쿄의 세수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재 연간 약 1조 6천억 엔(약 13조 5천억 원) 수준인 재분배 규모를 늘리기 위해 기업 세금 징수 비율을 높이거나 고정자산세 재분배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도쿄도의 세수는 2008년 5조 2801억 엔에서 올해 7조 3856억 엔으로 약 40% 증가하며 재분배 정책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이러한 재분배 정책이 지방세제의 근간을 왜곡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도쿄도는 첫째 자녀 보육료 무료화 등 자체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인근 사이타마·지바·가나가와현 등은 이러한 서비스 격차가 인구 유출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정부의 계획대로 세제 개편이 확정될 수 있을지는 도쿄도의 거센 반발로 인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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