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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미얀마 군부와 직접 협상…고립 정책에서 실리 중심 관여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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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8. 15:00

트럼프 행정부, 미얀마 군부와 직접 협상…고립 정책에서 실리 중심 관여로 전환

간단 요약

미국이 2021년 쿠데타 이후 유지해온 고립 정책을 폐기하고 미얀마 군부와 직접 협상에 나섰습니다.

이번 접촉은 미국인 억류자 석방과 온라인 사기 단속, 희토류 확보 등 실익을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2021년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부 정권을 향해 유지해온 고립 정책을 폐기하고 실리 중심의 관여 정책으로 급선회했습니다. 마이클 밴스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INR) 차관보는 지난 2026년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해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과 고위급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상은 미얀마에 구금됐던 미국인 사업가 애덤 카스티요의 석방을 위해 추진됐으나, 온라인 사기 조직 단속과 희토류 자원 확보 등 경제적 의제가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미얀마발 온라인 사기 조직은 연애 빙자 사기 등으로 미국인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됩니다. 미 연방수사국(FBI) 역시 사기 조직 단속을 위해 미얀마 당국과 직접 접촉 중입니다. 다만 미국 정부의 이러한 행보에는 복잡한 현실이 얽혀 있습니다.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은 여전히 미국의 제재 대상이며, 밴스 차관보 방문 직후 미얀마군이 라카인주 시장을 공습해 5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인권 상황은 악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희토류 확보 역시 주요 광산이 소수민족 무장단체 통제 지역에 있고 중국이 주요 수입국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장애물이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로저 스톤이 미얀마 정보부를 대리하는 로비업체 DCI그룹의 자문역을 맡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접촉의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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