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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넬대생들, 미흡한 성범죄 대처에 분노…7시간 연좌농성 및 소비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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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8. 16:18

미국 코넬대생들, 미흡한 성범죄 대처에 분노…7시간 연좌농성 및 소비 보이콧

간단 요약

코넬대 학생들은 2년 전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대학 당국의 미흡한 대응을 규탄하며 7시간 동안 연좌 농성을 벌였습니다.

학생들은 수업과 학내 소비를 거부하는 ‘제로 데이’ 운동을 통해 피해자와 연대하며 대학 측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학교에서 2년 전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을 둘러싸고 학내 구성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코넬 흑인학생연합과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등 학생 단체들은 교내 식당에서 7시간 동안 연좌 농성을 벌이며 대학 측의 안일한 대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2024년 10월, 당시 재학 중이던 한 여성이 교내 남학생 사교 클럽 ‘카이 파이(Chi Phi)’ 건물에서 학생 7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민사소송을 제기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법적 보호를 위해 가명인 ‘제인 도’로 불리고 있습니다. 초기 수사 당시 톰킨스카운티 검찰은 형사 기소가 어렵다고 판단했으나, 최근 피해자의 경찰 인터뷰 녹취록 등 추가 자료가 공개되면서 부실 수사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을 특별검사로 임명해 재수사를 지시했습니다. 다만, 피의자 중 1명이 제임스 특검의 과거 SNS 게시물을 문제 삼아 기피 신청을 제기하며 수사 과정에 변수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학내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과 학내 소비를 전면 거부하는 ‘제로 데이’ 실천을 선언했으며, 교수들 또한 대학 당국의 대응 방식을 문제 삼아 총장단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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