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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스라엘, 서안 정착촌 갈등 끝에 예루살렘 총영사관 '대표부' 격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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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8. 21:55

영국-이스라엘, 서안 정착촌 갈등 끝에 예루살렘 총영사관 '대표부' 격하 합의

간단 요약

영국과 이스라엘이 서안 정착촌 제재를 둘러싼 외교적 마찰을 피하기 위해 타협안을 마련했습니다.

1838년 개설된 총영사관은 '예루살렘 영국 대표부'로 명칭이 변경되며 운영이 축소됩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영국이 지난달 8일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확장을 이유로 교역 제재를 발표하자, 이스라엘은 30일 내 예루살렘 총영사관 폐쇄와 외교관 철수를 통보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양국은 정착촌 제재 문제를 두고 전면적인 외교적 충돌 위기를 겪어왔습니다. 결국 양국은 총영사관을 '예루살렘 영국 대표부'로 격하 운영하는 타협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영국 외교관 20명이 떠나고 7명만 남아 제한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실제로 영사관 간판도 철거되었습니다. 양측의 해석은 엇갈립니다. 에드 밀리밴드 영국 외무장관은 공관이 폐쇄되지 않고 팔레스타인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며, 동예루살렘을 점령지로 보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반면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영사관 운영이 오늘부로 종료됐다고 선언했습니다. 1838년 개설된 이 공관은 그간 예루살렘은 물론 서안과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과의 관계를 관리해 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전면적인 외교 단절을 피하기 위한 양국의 절충점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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