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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논란 속 '먹는 알부민' 생산량 21배 급증…소비자 오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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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3. 09:34

효능 논란 속 '먹는 알부민' 생산량 21배 급증…소비자 오인 주의

간단 요약

일반식품인 알부민 제품이 의약품과 혼동을 유발하며 생산량이 1년 새 21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식약처는 소비자 오인을 막기 위해 '의약품 아님' 문구 표시를 의무화하는 규제 개선에 나섰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먹는 알부민' 제품의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알부민 식품 생산량은 5242t으로, 전년도인 237t 대비 2112%나 급증했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알부민 식품은 주로 달걀흰자(난백)를 원료로 한 일반식품입니다. 반면, 의약품인 알부민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청에서 분리한 성분을 사용합니다. 원료와 효능이 완전히 다르지만, 같은 명칭을 사용하면서 소비자들이 이를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부당광고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8월까지 적발된 온라인 부당광고 건수는 63건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적발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식약처는 온라인 유통 경로가 다양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복·상습 업체에 대한 고발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입니다. 캡슐이나 정제 형태의 일반식품 주표시면에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아님'이라는 문구를 12포인트 이상의 크기로 의무 표시하도록 하는 '식품등의 표시기준' 개정안을 지난 6월 행정예고했으며, 연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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