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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안목 일대 209억 부지 매입 추진 놓고 지역 정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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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3. 11:47

강릉시, 안목 일대 209억 부지 매입 추진 놓고 지역 정가 공방

간단 요약

강릉시가 안목 일대 토지를 209억 원에 매입하려 하자 시의회와 지역 정가에서 예산 낭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는 주차난 해소와 토지 비축을 위한 공익적 사업이라며 맞서고 있으나, 구체적인 활용 계획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강릉시가 안목해변 인근 버스회사 차고지를 포함한 4필지, 총 1만 6,000여㎡ 규모의 토지를 약 209억 5,000만 원에 매입하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해당 토지의 개별공시지가인 86억 원의 약 2.4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국민의힘 소속 강릉시의원들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활용 계획 없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을 부서별로 30%씩 줄여야 하는 재정 상황에서 212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지원금과 맞먹는 예산을 토지 매입에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강릉시는 안목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김기애 강릉시 회계과장은 관광객 유입이 많은 지역 특성상 대규모 부지 확보가 시급하며, 단기적으로는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공사업을 위한 토지 비축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시불이 아닌 분할 지급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의회는 매입 경위와 가격 산정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토지 매입을 둘러싼 갈등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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