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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관사 '10억 오션뷰' 논란…취임 직후 비품 998만 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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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5. 09:57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관사 '10억 오션뷰' 논란…취임 직후 비품 998만 원 지출

간단 요약

기술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보증기금이 10억 원대 고가 아파트를 이사장 관사로 운영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권형택 이사장 취임 직후 998만 원의 비품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며 과도한 관사 운영이라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담보력이 부족한 기술기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6년 넘게 부산 남구 용호동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이사장 관사로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관사의 전세보증금은 10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올해 4월 보증금을 기존 8억 5천만 원에서 10억 원으로 1억 5천만 원 올려 재계약한 사실이 드러나며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7월 취임한 권형택 이사장이 입주한 뒤 한 달도 지나지 않은 8월, 15개 품목의 비품을 구매하는 데 998만 원의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보 내부 규정상 상임이사와 감사의 공관은 국민주택규모인 전용 85㎡ 이하로 제한되지만, 이사장 관사는 전용 148㎡까지 허용되는 등 형평성 논란도 제기됩니다. 정윤모, 김종호 전 이사장에 이어 권 이사장까지 3명이 잇따라 이 관사를 사용해 왔습니다. 기업들이 자금난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관사 운영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기술보증기금 측은 현재 전세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보증금 규모와 면적 등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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