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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부르는 '두개경부동맥박리', 재발 위험 첫 일주일에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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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6. 09:17

뇌경색 부르는 '두개경부동맥박리', 재발 위험 첫 일주일에 집중된다

간단 요약

두개경부동맥박리 환자의 뇌경색 재발은 증상 발생 후 첫 일주일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박리된 혈관의 형태가 재발 위험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임이 국내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50세 이하 젊은 층 뇌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두개경부동맥박리' 환자의 재발 위험이 증상 발생 후 첫 일주일에 집중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연구팀은 국내 17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CRCS K NIH)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급성 뇌경색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으로 입원한 환자 중 두개경부동맥박리를 진단받은 711명을 1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분석 결과, 누적 뇌경색 재발률은 첫날 8.7%에서 1주일 이내 17.4%로 급격히 상승했으나, 이후 1개월 이내 18.4%, 1년 이내 19.9%로 증가 폭이 둔화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연구진은 재발 위험이 박리 위치보다 혈관의 형태적 특징에 좌우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혈관 영상 분석 결과, 혈관이 좁아지기만 한 환자는 좁아진 부분과 늘어난 부분이 함께 확인된 환자보다 1년 내 재발 위험이 1.69배 높았습니다. 또한 혈관 내 두 개의 혈류 통로가 관찰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재발 위험이 1.87배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 'Neurology'에 게재됐으며,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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