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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일본 총리, '무라야마 담화' 계승 재확인…야스쿠니 참배는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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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7. 13:28

다카이치 일본 총리, '무라야마 담화' 계승 재확인…야스쿠니 참배는 보류

간단 요약

다카이치 총리는 참의원 예산위에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흔들림 없이 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적 파장을 고려해 야스쿠니신사 직접 참배는 보류하고 공물을 봉납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 기사는 8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6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무라야마 담화를 포함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는 쓰지모토 기요미 입헌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다카이치 총리는 역대 내각의 입장에는 앞으로도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라야마 담화는 1995년 무라야마 도미이치 당시 총리가 발표한 공식 담화입니다. 일본이 과거 식민 지배와 침략으로 아시아 각국에 끼친 손해와 고통을 겸허히 인정하고, 이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사죄를 표명한 역사적 선언으로 평가받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발언은 과거 강경 우익 성향과 대비되어 주목받습니다. 그는 2005년 무라야마 담화를 비판하고, 2013년에는 '침략'이라는 표현을 부정하는 등 과거 담화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입장 변화가 진심 어린 인식 전환인지, 외교적 파장을 피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인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합니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외교적 파장을 고려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직접 참배는 보류했습니다. 대신 가을 예대제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명의로 '마사카키'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지난해 자민당 총재 취임 이후 참배를 중단한 행보와 궤를 같이하는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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