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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팔색조, 울산 도심 공원서 첫 포착…시민 카메라에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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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9. 09:55

천연기념물 팔색조, 울산 도심 공원서 첫 포착…시민 카메라에 담겨

간단 요약

울산대공원과 학성공원에서 천연기념물 팔색조가 시민들에 의해 잇달아 발견됐습니다.

도심 공원에서 팔색조가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생태 환경 개선의 신호로 풀이됩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팔색조가 울산 도심 공원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회야댐이나 신불산 등 울산 외곽 산지에서 관찰된 적은 있지만, 시민들이 자주 찾는 도심 공원에서 사진으로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달 9일 울산대공원 남문 산책로 근처에서 시민 김윤경 씨가 먹이활동 중인 팔색조 1마리를 발견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어 이틀 뒤인 11일에는 중구 학성공원 정상 부근에서 시민 장소영 씨가 또 다른 팔색조 1마리를 확인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남겼습니다. 팔색조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분류되는 귀한 여름 철새입니다. 5월 중순 우리나라를 찾아와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른 뒤, 9월 하순이 되면 남쪽으로 이동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울산 새 관찰모임 ‘짹짹휴게소’의 홍승민 대표는 “멸종위기 조류가 도심 공원에서 발견될 만큼 생태 환경이 개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도심 건물이나 상가 유리창에 새가 부딪힐 위험이 큰 만큼 세심한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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