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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뇌 반응, 몸짓과 감정의 연결고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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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9. 09:36

우울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뇌 반응, 몸짓과 감정의 연결고리 찾았다

간단 요약

우울 증상 수준에 따라 같은 부정적 몸짓을 해도 뇌 반응이 정반대로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KAIST 연구팀은 전전두엽 왼쪽 앞부분이 우울 상태에 따른 뇌 활동 차이를 보이는 핵심 영역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영균 교수 연구팀이 사람이 직접 몸을 움직이는 동안의 뇌 활동을 측정해 우울 증상에 따른 반응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라트나 아디티야 압사리, 이소미 석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했으며,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브레인 리서치 불러틴'에 게재됐습니다. 연구팀은 20~35세 성인 5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는 우울 증상이 거의 없는 집단 27명과 높은 집단 25명으로 나뉘었으며, 무선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법(fNIRS) 장비를 착용한 채 30초간 특정 동작을 유지하고 60초간 휴식하는 과정을 4회 반복했습니다. 실험 결과, 웅크리거나 어깨를 늘어뜨리는 등 부정적인 몸짓을 할 때 두 집단의 뇌 반응은 정반대로 나타났습니다. 우울 증상이 거의 없는 집단에서는 전전두엽 왼쪽 앞부분의 활동이 증가했지만, 우울 증상이 높은 집단에서는 오히려 활동이 감소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영역이 몸의 움직임과 감정의 관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후보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개인별 우울 상태를 고려한 동작 기반 정신건강 관리 방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다만 연구팀은 특정 동작이 우울증을 치료한다는 효과를 입증한 것은 아니며, 뇌 반응 차이가 실제 감정 변화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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