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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금융권 해킹, CEO 내부통제 책임 묻는 첫 사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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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9. 17:10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권 해킹, CEO 내부통제 책임 묻는 첫 사례 될 것"

간단 요약

KB국민은행의 해킹 사고 대응 과정에서 정보 은폐 의혹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CEO의 내부통제 관리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잇따르는 금융권 해킹 사고와 관련해 최고경영자(CEO)의 내부통제 관리 책임을 묻는 첫 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 원장은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사이버보안 해킹 사건과 관련해 최초로 CEO의 내부통제 기준 관리 책임 의무가 다루어지는 사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감에서는 KB국민은행의 해킹 대응 지연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19분 해커의 첫 접근을 확인했으나 단순 IP 차단에 그쳤고, 이후 29일 베트남 IP를 통한 우회 공격으로 81명의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첫 침입부터 유출 정황을 최종 확인하고 다음 날 오후 6시 금감원에 보고하기까지 약 80시간이 소요돼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사고 대응 과정에서 정보보호 담당 임원이 로그 삭제를 지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본인의 지시는 없었다고 부인했으나, 실무진 차원의 은폐 시도 여부는 여전히 논란입니다. 금융권 전반의 보안 취약성도 심각한 수준으로, 최근 금융회사 555곳을 대상으로 한 점검에서 130여 곳이 미흡 판정을 받았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금융사 경영진의 내부통제 의무 이행 여부를 감독의 핵심 대상으로 삼을 전망입니다. 이 원장은 전면적인 규제 완화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AI 보안체계로 단계별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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