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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한양대박물관, 근대 산업도자 궤적 좇는 '사물의 이동'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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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9. 17:06

국립해양박물관·한양대박물관, 근대 산업도자 궤적 좇는 '사물의 이동' 특별전

간단 요약

2009년 행당동에서 출토된 도자기 조각을 단서로 근대 산업도자의 유통 경로를 추적합니다.

한국전쟁기 피란 화가들의 핸드페인팅 접시 60여 점을 통해 산업과 예술의 결합을 조명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과 한양대학교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특별전 '사물의 이동'이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2009년 서울 성동구 행당동 폐기유적에서 출토된 도자기 조각들을 출발점으로 삼아, 근대 산업도자가 생산되고 유통되어 폐기되기까지의 궤적을 조명합니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란 온 화가 변관식, 김환기, 김은호 등이 영도 '대한도기' 접시에 직접 그림을 그린 핸드페인팅 접시 60여 점이 핵심입니다. 이 유물들은 과거 외국인 기념품으로 반출되었다가 수집가들을 통해 환수된 것으로, 당시 산업과 예술이 어떻게 결합했는지 보여줍니다.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K 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부산 전시는 11월 7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시실 2에서, 서울 전시는 11월 30일까지 한양대학교박물관에서 각각 진행됩니다. 전시와 연계된 학술 행사도 풍성합니다. 오는 10월 21일 한양대학교박물관에서는 전문가 라운드테이블과 '대한도기 산업과 예술의 조우' 북토크가 열립니다. 또한 10월 24일과 31일에는 영도 일대를 걷는 무료 버디 투어 '사물의 길을 따라, 영도를 걷다'가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현장감을 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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