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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임원 회의실 도청한 사우디 직원, 왕실·군부 조직적 지원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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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0. 05:47

오픈AI 임원 회의실 도청한 사우디 직원, 왕실·군부 조직적 지원 정황 포착

간단 요약

오픈AI 임원 회의실에 도청 장치를 설치한 전 엔지니어가 사우디 왕실과 군부의 조직적 지원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의 해외 도주 가능성을 우려해 구금 유지를 요청했으며, 법원은 사우디 측의 보석금 지원 제안에 의문을 표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오픈AI 임원 회의실에 도청 장치를 설치한 혐의로 구금된 전 엔지니어 압둘라흐만 알포잔이 사우디아라비아 왕가 및 군부의 조직적인 지원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오픈AI는 지난달 30일 회의실에서 도청 장치를 발견해 FBI에 신고했고, 알포잔을 즉시 해고 조치했습니다. 조사 결과 알포잔은 지난해부터 사우디 왕가 인사와 메신저를 통해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알포잔이 지난 9일 체포된 직후 그의 가족이 미국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사우디 군 관계자가 항공권을 직접 예약하고 결제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개입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알포잔이 연봉 38만 5천 달러와 22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고위급 인력임을 강조하며, 사우디가 미국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맺지 않은 점을 들어 도주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2015년 트위터 사우디 스파이 사건 당시 영사관의 개입으로 피의자가 출국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재판 때까지 구금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주재 사우디 영사관은 보석금 전액을 부담하겠다는 서한을 제출했으나, 알렉스 체 치안판사는 이를 두고 "백지 수표처럼 보인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알포잔은 최대 징역 5년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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