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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서예가 현병찬 선생, 평생 일군 작품과 창작공간 제주도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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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0. 10:57

한글서예가 현병찬 선생, 평생 일군 작품과 창작공간 제주도에 기증

간단 요약

현병찬 선생이 기증한 작품과 공간을 활용한 한곬서예관이 오는 24일 문을 엽니다.

서예 작품 1088점을 포함해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글서예가 한곬 현병찬 선생이 평생 일군 예술적 자산을 제주도에 무상 기증하며 '한곬서예관'이 공공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제주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합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서예관은 현 선생이 그동안 창작과 후학 양성의 터전으로 가꿔 온 '먹글이 있는 집'을 전환한 곳입니다. 앞서 제주도는 2024년 6월 소유권을 넘겨받아 시설 정비를 마쳤으며,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운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현 선생은 서예 작품과 도서, 전시관과 토지 등 총 1088점에 달하는 작품을 기증했습니다. 한글 컴퓨터 글꼴인 '미소체'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평생 한글 서예 발전에 헌신해 온 그의 예술 정신이 이번 기증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전망입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현 선생의 나눔의 뜻을 이어받아 도민들이 한글과 제주어 서예를 배우고 감상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개관을 기념한 기획전은 11월 17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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