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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에너지신산업 사업단, 11억 원대 사업비 '깜깜이' 집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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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0. 17:02

전북대 에너지신산업 사업단, 11억 원대 사업비 '깜깜이' 집행 논란

간단 요약

한국연구재단이 전북대 사업단의 사업비 11억 5천만 원에 대해 추가 증빙을 요구했습니다.

유령 연구원 인건비와 제작비 과다 계상 등 부당 집행 정황이 잇따라 드러났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전북대학교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사업비 집행을 둘러싸고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전북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업비 집행 과정에서 다수의 부당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은 사업단의 전체 집행 건수 691건 가운데 564건, 약 1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에 대해 추가 증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사업비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의구심을 낳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사업단은 상장 케이스 제작비로 480만 원을 집행했으나, 동일 제품의 실제 견적은 72만 원에 불과해 약 6.7배 과다 계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실체가 없는 '유령 연구원'에게 인건비를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학 측은 3504만 원의 변상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이 밖에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사업비 3억 원을 별도 계좌로 이체한 뒤 정산하지 않거나, 강의보조인력 활용비 384건(약 2억 2천만 원)의 대상 교과목을 확인하지 못하는 등 관리 부실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전북대는 지난 12년간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인 4~5등급을 반복적으로 기록해 왔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1일 전북대학교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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