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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77% 미사용…'혈세 대납' 졸속 추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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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2. 14:01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77% 미사용…'혈세 대납' 졸속 추진 논란

간단 요약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입장권 대량 미사용과 기반시설 미비로 국감에서 졸속 추진 비판을 받았습니다.

공공기관이 11억 원어치 입장권을 대량 구매해 실적을 부풀렸다는 혈세 대납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국정감사에서 ‘졸속 추진의 전형’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박람회 추진 과정에서 입장권 대량 구매와 미사용, 기반시설 미비 등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입장권 판매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혈세를 동원했다는 의혹이 핵심입니다. 서 의원에 따르면 판매된 입장권 39만 4천 장 중 실제 사용된 것은 9만 4천여 장에 불과해 약 77%가 미사용 상태입니다. 전남개발공사를 포함한 6개 기관 및 기업은 11억 원어치 입장권 10만 장을 한꺼번에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1만 5천 원짜리 입장권이 2천 원에 거래되는 등 가치 하락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기반시설 준비 또한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지적입니다. 박람회 관람객 이동의 핵심인 연륙·연도교는 2028년에야 완공될 예정이지만, 정부 승인을 위한 기본계획에는 2026년 개통에 맞춰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기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지적은 뼈아프게 받아들이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조직 운영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청와대 수석급 직위가 11명인데 전남광주는 13명이나 된다”며 “조직을 보면 시장이 아니라 대통령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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