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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신체기능 75세 기점 '뚝'…계단 오르기·쭈그리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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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5. 10:19

고령자 신체기능 75세 기점 '뚝'…계단 오르기·쭈그리기 힘들다

간단 요약

질병관리청이 65세 이상 노인 1,715명을 분석한 결과, 75세 이후 신체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하지동작 제한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높았으며, 80세 이상 여성의 점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노인 1,715명을 대상으로 신체기능과 건강 상태를 분석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기존 장애 중심 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하지·상지 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폭넓게 평가하는 '노인생활기능척도(LF 10)'가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조사 결과, 75세는 노인 신체기능의 변곡점이었습니다. 70대 중반에 들어서면 계단 오르기나 쭈그려 앉기 등 일상적인 하지 동작 수행 능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신체기능 점수는 남녀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체 노인의 평균 생활기능 점수는 100점 만점에 85.9점이었습니다. 성별과 연령별 격차도 뚜렷했는데, 80세 이상 여성의 점수는 64.3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구부리기나 쭈그리기 등 하지동작 제한율은 남성이 8.5%인 반면, 여성은 35.6%에 달해 약 3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성별·연령별 신체기능 차이를 바탕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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