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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우울감 경험률 3년 연속 고등학생 추월…여학생 정신건강 지표 더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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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5. 11:08

중학생 우울감 경험률 3년 연속 고등학생 추월…여학생 정신건강 지표 더 취약

간단 요약

지난해 중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6.2%로 고등학생보다 높게 나타나며 3년째 격차를 보였습니다.

특히 여학생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남학생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는 등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따르면 중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이 3년 연속 고등학생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기준 중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6.2%로 고등학생(25.1%)보다 1.1%포인트 높았습니다. 여기서 우울감은 최근 1년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경우를 의미합니다. 중학생의 정신건강 위기는 자살 통계에서도 확인됩니다. 교육부가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1~6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 112명 중 중학생은 43명(38.4%)에 달했습니다. 지난해에도 전체 자살 학생 244명 중 92명(37.7%)이 중학생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별에 따른 정신건강 지표 격차도 뚜렷합니다. 지난해 여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9.9%로 남학생(21.7%)보다 높았으며, 스트레스 인지율 역시 여학생(50.3%)이 남학생(32.9%)보다 17.4%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인원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0~19세 진료 인원은 2021년 약 27만 명에서 지난해 약 43만 명으로 4년 새 57.3% 늘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가세가 실제 환자 증가와 함께 병원 문턱이 낮아지며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입시 부담이 큰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이 정신건강에 더 취약해진 점을 들어, 마음건강 지원을 더 이른 시기에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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