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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정 집행 관리체계 개편…내년부터 '실집행' 중심으로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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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7. 17:47

정부 재정 집행 관리체계 개편…내년부터 '실집행' 중심으로 추적

간단 요약

정부가 예산 전달 여부가 아닌 최종 수혜자에게 전달된 실제 집행액을 중심으로 재정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합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자금 조달 비용을 최소화하고 재정 지원의 국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정부 재정 관리 체계를 기존의 '자금 교부액' 중심에서 국민과 기업 등 최종 수혜자에게 전달되는 '실제 집행액'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그동안 자금 교부액 위주의 관리로 재정이 최종 수혜자에게 도달하는 과정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고, 조기 교부로 인한 불필요한 자금 조달 비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개편에 따라 2027년부터 민간보조금과 연구개발(R&D) 출연금을 대상으로 실집행 관리체계가 우선 도입됩니다. 이는 올해 예산 기준 민간보조금 19조 6천억 원과 R&D 출연금 30조 원을 합친 총 49조 6천억 원 규모입니다. 기존 방식의 문제점은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지난해 민간보조사업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교부액 14조 6천억 원 중 실제 집행액은 6조 7천억 원으로 교부액의 46.3%에 불과했습니다. 과도한 조기 집행으로 인한 한국은행 일시차입 및 재정증권 발행 이자비용은 2024년 4,865억 원까지 급증했습니다. 정부는 집행 지연이 반복되는 사업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분기별로 실집행 계획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보조사업은 시스템 정비 과정을 거쳐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집행 관리 대상에 포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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